뇌줄중은 갑자기 발생하는 응급 질환으로서 사망할 수도 있고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가 흔한 병입니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뇌졸중은 새로 발생한 병입니다. 뇌출혈에 의한 혈종을 제거하거나 혈관에 도관을 삽입하거나 약물 주사로 막힌 혈관을 뚫어 주는 치료는 모두 생명 보존과 후유증을 줄이기 위해서 시행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혈액 공급이 완전히 차단되면 해당 혈관이 분포하는 뇌의 신경세포가 죽는다는 시간적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아무리 서둔다고 하더라고 어느 정도의 후유증을 남기기 마련입니다. 특히 허혈성 뇌졸중은 재발이 흔하고 재발할 때마다 뇌기능 장애가 중첩되기 때문에 급성기 치료 이후에는 더 이상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치료가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항혈소판제재나 항응고제가 여기에 속합니다.

    뇌졸중의 예방 치료는 일차 예방과 이차 예방이 있습니다. 일차 예방은 증상이 발생하지 않은 사람에서 미리 위험 인자를 찾아내서 그것을 치료하는 것이고 이차 예방은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증 등의 재발을 막기 위한 치료입니다. 예방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성이 있는 인자(위험 인자)가 무엇인지 알 필요가 있습니다. 뇌졸중은 새로운 병의 출발이기도 하지만 장기간 진행한 뇌 혈관 질환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뇌졸중의 일차 및 이차 예방을 위해서는 항혈소판제재나 항응고제의 투여는 물론 위험 인자를 미리 조절 혹은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허혈성 뇌졸중의 위험 인자    

조절이 가능한 위험 인자 (Modifiable Risk factors) 

자세히 검사해야 할 위험 인자 (Need further evaluation)  

어떻게 할 수 없는 위험 인자 (Not modifiable risk factors)